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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 바다랑 동아리 학생들과 4H 동아리 학생들은 10월 19일(토)에 욕지도를 방문하여 다양한 체험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학생들은 먼저 유명한 욕지도 고구마 캐기 체험을 하였습니다. 학생들은 농기계를 이용해 수확한 고구마를 줍는 활동만 했지만 허리가 아프고 다리가 저려옴을 느끼며, 농부님들이 얼마나 고생하시며 농작물을 키우셨을 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학생들은 '도동마을'로 이동하여 욕지도 참치 양식장을 견학하고 마을 이장님께 욕지도의 역사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또 이장님께서는 욕지도에도 귤 재배를 하고 있는 것을 알고 있느냐고 물으시며 우리 학생들을 데리고 본인의 귤 농장 견학을 시켜주셨습니다.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욕지도 감귤 맛은 전국에서도 일품으로 정평이 나 있다고 합니다. 학생들은 이날 귤 수확 체험을 하였는데, 이장님께서 학생들이 수확한 귤을 나눠주셔서 모두들 맛있게 나누어 먹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본교 학생들은 도농마을 플로깅 활동을 했습니다. 바닷가 쓰레기를 주으며 엄청난 쓰레기 양에 놀랐는데, 마을 주민들께서 매일 주워도 매일 이만큼의 쓰레기가 나온다는 말씀을 듣고, 바다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다시한번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학생들은 주워온 쓰레기로 정크 아트 활동을 해 보았는데, 쓰레기가 멋진 예술품으로 재탄생하는 것을 보며 쓰레기 재활용에 대해 생각해 보기도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