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경남 청소년 연극제 장려상, 우수연기상 수상
―연극 동아리 맥가이버의 ‘친구가 죽었다’―
동원고등학교(교장 지창근)의 연극 동아리 맥가이버는 7월 26일부터 8월 1일까지 개최된 제28회 경남 청소년연극제에서 연극 ‘친구가 죽었다’(김창빈 작, 박단하 연출)로 단체상 부문에서는 장려상을 수상하였으며, 개인상 부문에서는 2학년 6반의 이은호 학생이 우수연기상을 수상하였다.
2013년 창단된 이후로 꾸준히 청소년연극제에 참여해왔으며 여러 차례 수상 경험을 가지고 있는 맥가이버는 이번에도 청소년연극제 참여를 위해 지도교사 김가혜 선생님과 이규성 배우와 지도 하에 극본 제작과 연기를 연습하였다. 특히 이번 ‘친구가 죽었다’의 경우 청소년들에게 다소 낯선 개념인 친구의 죽음과 그에 따른 이별을 주제로 하는 군상극으로 연출되었으며. 이러한 연출을 통해 각자의 시선에서 바라보는 친구의 죽음과 이를 떨쳐내려는 청소년들의 모습을 짜임새 있게 보여주었다.
맥가이버의 부장 박단하 학생은 “내년 연극제를 위한 더 큰 밑거름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하였고, 우수연기상을 수상한 이은호 학생은 “남들의 시선이 처음에는 두려웠지만 동아리 활동을 통해 극복해 나갔으며, 이번에 수상까지 하면서 스스로가 성장한 듯한 기분”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