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고등학교 지속가능발전 교육주간 운영 -Leave No One Behind 주제로 16개 프로그램 운영-
동원고등학교(교장 지창근)는 10월 21일(월)부터 25일(금)까지 1주일 동안 지속가능발전 교육주간 행사를 진행하였다. 동원고등학교는 유네스코 학교로 2019년부터 연 1회 유네스코 주간을 진행해 왔으며 2022년에 지속가능발전 교육주간으로 명칭을 변경해서 올해까지 이어지고 있다. 올해는 누구도 소외됨이 없자는 의미로 ‘Leave No One Behind’로 주제를 정하고 미래 사회의 주역이 될 학생들이 평등, 평화, 자유, 정의 등의 가치를 깨닫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이해하도록 한다는 목적 아래 학급 연대 프로그램과 개인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빈그릇 운동, 에너지 절약을 위한 교실 소등 캠페인, 학급 평화 사진전, 아나바다 길마켓, 지속가능한 팝업 퀴즈, 기후 행동 1.5℃앱 스쿨 챌린지로 이루어진 학급 연대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 협력하면서 타인을 공감하고 갈등을 해결할 뿐만 아니라 나와 다름이 틀림이 아님을 받아들이며 포용과 다양성을 배울 수 있었다. 또한 Plastic Zero 플래시몹, 교육의 미래를 위한 걷기 캠페인, 모두에게 열린 책방, 사계절 탄소 먹는 동백이, 일회용품 없는 상점, 학생 주도형 부스 운영, 교사 애장품 판매, 21% 파티, 충렬여고와 함께하는 환경정화 및 탐조활동 등으로 구성된 개인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스스로 생각해 볼 기회를 가지고 배운 것을 삶 속에 녹아내는 실천력을 키울 수 있었다. 그리고 학생들의 올바른 언어 사용 습관을 함양하고자 학생회와 연계하여 언어 순화 프로젝트를 동시에 진행하였다. 5일 동안 세계 시청각 유산, 아나바다 장터, 교사 애장품 판매, 점자 키링 제작 부스를 운영한 학생은 “월요일과 화요일에는 8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뉴스, 신문 기사, 노래, 다큐멘타리 등의 시청각 자료를 당시의 사회 분위기와 함께 설명한 후 노래 맞추기나 옛날 유행어를 활용하여 문장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어요. 수요일에는 아나바다 장터와 교사 애장품 판매를 담당했는데 선생님들의 물건이어서 그런지 친구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했어요. 특히 예상 가격을 맞추는 게임이어서 더 많이 참여했어요. 점자 키링 제작은 학생들이 원하는 문구를 직접 점자로 새겨서 키링을 제작하는 의미 있는 경험이었어요. 2년 연속으로 참여하고 있는데 올해는 작년보다 점자나 옛날 다큐 등 사회 문제를 다루다보니 더 많은 이야기를 알릴 수 있었어요. 올해 경험을 활용해서 더 좋은 부스나 콘텐츠를 계획하는 데 많은 영감을 얻을 수 있었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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