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교 3학년 최재림 학생이 지난 8일~9일 열린 전국자원봉사 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올해로 26회를 맞는 전국 자원 봉사 대회에는 총 510건, 1121명의 학생들이 응모하였으며, 3개월 간의 선발 과정을 거쳐 최종 30명 안에 들어 은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은상 수상자들은 이날 서울 THE-K 호텔에 모여 1박2일 간의 프로그램을 수행하며 자신들의 봉사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봉사활동으로 인한 성장 등의 이야기를 나누며 뜻 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최재림 학생은 중학교 때부터 주말마다 자신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서 열심히 봉사활동을 하였으며, 특히 지역 바다의 오염이 심각하다는 생각으로 학생들의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지구 환경이 오염되어 모두 화성으로 이주하지만 화성 역시 오염 시킨다는 내용의 '화성이주로켓' 부스를 운영하여 많은 학생들에게 호응을 얻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부스의 우수성이 널리 알려져, 인근 초등학교와 세트트라 숲에서도 박람회를 열 정도로 지역 사회에도 좋은 영향을 끼치지도 하였습니다. 또한 이제는 학생이 조직한 동아리 후배들이 바통을 이어받아 어 좋은 부스를 만들어 학교 학생들에게 환경 보호와 실천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기도 합니다. 학생은 이날 은상 수상으로 받은 200만원으로 더 멋진 환경 보호 체험 부스를 만들어 졸업하기 전 마지막 불꽃을 태워보고 싶다고 말하고, 대학에 가거나 성인이 되어서도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봉사, 공익을 위한 캠페인 활동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해 참석한 많은 사람들에게 박수를 받았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