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고등학교 교사·학생 38명, 일본 아리마고등학교 방문 ―2024. 국제교육교류, 3박 4일 간 일본 방문― 동원고등학교(교장 지창근) 학생 35명과 교사 3명은 7월 15일(월)부터 18일까지 3박 4일간‘2024. 국제교육교류’를 위해 일본의 아리마고등학교를 방문하였다. 학생과 교사들은 15일 김해공항을 출발하여 오후 3시에 아리마고등학교에 도착하였다. 15일은 일본의 ‘물의 날’로 휴일이었지만 많은 선생님과 학생들이 동원고등학교 학생과 교사들을 반갑게 맞아주었다. 환영 행사를 마친 학생들은 일본 호스트 학생의 집에서 2박 동안 홈스테이를 하며 일본에서 손님을 대접하는 문화인 ‘오모테나시’를 경험하였다. 호스트 중에는 한국어를 공부한 호스트도 있었고, 동원고등학교 학생들도 준비해 간 한국 문화를 일본어로 소개하면서 일본어 실력도 기를 수 있었다. 16일은 동원고등학교 학생들이 호스트와 함께 아리마고등학교로 등교하여, 문화 교류 행사를 가졌다. 동원고등학교 학생들은 일본 노래, Lazenca Save Us, 댄스동아리 세렌디피티 학생들의 무대 등을 선보였고, 일본 학생들은 답례로 댄스와 노래를 공연하여 양국의 학생들이 가까워지는 시간이 되었다. 이어서 아리마고등학교의 정규 수업에 참여하여 준비해 간 한국 문화에 관한 퀴즈를 출제하여 정답을 맞춘 학생에게 복주머니를 나눠주었다. 복주머니 속에는 한과와 한국 간식이 있어서 일본 학생들에게 인기가 좋았다. 방과후에는 아리마고등학교에서 준비한 파티가 있어서 함께 게임도 하고 퀴즈도 풀며 친해질 수 있었다. 또한 동원고등학교는 지속가능한 미래 사회 건설에 뜻을 함께하며 두 학교의 번영과 공존의 마음을 담아 나전칠기로 장식한 기념패를 선물하였다. 학생들은 수업이 끝나고 일본 친구들과 자유롭게 일본 시내를 구경하였는데 혼자서라면 하기 힘든 지하철 타기, 카페 음료 주문 등을 일본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가며 해볼 수 있었다. 17일은 오전 수업을 끝낸 아리마고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디즈니랜드에서 즐거운 시간을 함께 하였다. 18일 귀국 전에는 도쿄스카이 트리를 방문하여 634m에서 도쿄 경치를 한눈에 담고 일본에서의 추억을 마무리하였다. 국제교육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한 2학년 학생은 “생각보다 우리나라와 다른 문화가 많았습니다. 학교에서는 급식이 아니라 도시락을 가져와 밥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많은 학생들이 기차 또는 자전거를 타고 등교하는데 자전거 주차장이 학교 입구 옆에 크게 있을 정도로 자전거가 많았습니다. 그리고 학교 대부분 학생이 교복을 단정하게 입고 교복을 줄여 입는 학생도 거의 없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입버릇이 될 정도로 사람들이 스미마셍을 굉장히 많이 사용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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