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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5월 26일 교과특성화학교(인문·사회융합) 창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인문·사회융합’ 방과후 인원 학생들이 동원고 ‘같이의 가치’ 플리마켓을 개최하였습니다. 통영의 사회문제로 손꼽히고 있는 굴 껍데기를 활용하기 위하여 굴껍데기를 활용한 굴 방향제, 굴 스칸디아모스 화분 등을 직접 만들어 판매하였고, 그 외에도 마리모 체험 키트, 키링 등의 품목이 있었습니다. 또한 아나바다 활동과 동원고 학생들과 교사들이 참여한 버스킹 활동을 하였습니다. 학생들이 스스로 한 계획부터 플리마켓 준비, 판매 물품 제작, 플리마켓 활동, 마무리까지 총 2달 정도의 시간이 걸렸지만, 그만큼 지역 사회문제에 대해서도 이해할 수 있었고, 스스로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행동을 실천하는 방법을 깨닫고, 학우들과 준비하는 과정에서 기부금을 전달하기까지 정말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고 합니다. 동원고 창업 프로젝트, ‘같이의 가치’ 플리마켓 이후 모든 수익금은 ‘사랑이 모이는 샘’이라는 복지 센터에 학생들과 교직원이 직접 기부금을 전달함으로써 통영 지역사회에 모두 환원되었습니다. 기부금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은 장애인 복지센터에 직접 방문하여 소중한 이야기들을 듣고 왔습니다, 그 과정에서 학생들은 자신이 한 작은 실천으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에 마음이 따뜻해졌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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