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기자] 동원고에는 야구 국가 대표가 있다! < 문화/교육 < 기사본문 - 한산신문 (hansannews.com)(클릭)
동원고에는 야구 국대가 있다! 동원고등학교 1학년 이슬 학생, 여자야구 국가대표로 선발 [신준희 동원고등학교 학생기자] 동원고등학교에는 다양한 재능과 끼를 가진 학생들이 무수히 많다. 그중에서도 여자야구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동원고등학교를 빛내고 있는 1학년 이슬 학생을 소개하고자 한다. 이슬 학생은 4월 13일~21일 경주베이스볼파크서 진행된 전국여자야구대회인 선덕여왕배에서 창원여자야구단 ‘창미야’ 소속으로 우승을 차지했고 개인상인 타격상까지 수상하였다. 이슬 학생의 올해 성적은 현재까지 16타석 12타수 8안타 4볼넷으로 타율 0.667, 장타율 0.917, 출루율 0.750이고, 투수로도 1경기 등판하여 5.1이닝 동안 탈삼진 3개, 2실점, 1자책점, 방어율 0.90를 기록하고 있다. 이슬 학생은 “초등학교 때 아버지와 캐치볼을 하다가 어깨가 강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6학년 때 창원의 레슨장에서 레슨을 받다 통영리틀야구단에 가입하며 야구를 제대로 시작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해부터 외야수에서 3루수로 수비 위치를 변경하였지만 창미야의 코치도 “스펀지같이 잘 흡수하며 빠르게 성장한다”고 말할 정도로 잘 적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슬 학생은 내야 수비 연습을 할 때면 집중해서 하나하나 배우려고 노력하였고 창미야 팀에서도 1년 전과 다르게 3루쪽으로 공이 빠르게 오더라도 뒤로 빠지는 경우가 별로 없다고 한다. 또한 개인 훈련을 통해 힘이 붙으면서 공도 더 멀리 던질 수 있고 타격도 비거리가 늘어났고 스윙이 더 과감해지고 컨택 능력도 좋아져 스트라이크랑 볼을 잘 구분해 삼진을 당하는 일이 거의 없는 것이 장점이라고 밝혔다. 이슬 학생은 여자야구 국가대표로 선발된 소감을 “결과가 나오기 전에는 긴장이 되었는데 최종 엔트리에 제 이름이 있는 걸 보니 기쁘기도 하였고 한편으로는 주말마다 경기도 화성에서 진행되는 훈련에 참여해야 하는 것이 부담이 되었지만 이 정도는 감수해야 된다는 걸 알고 있었고 부족한 점이 많은데 뽑아주신 감독과 코치들에게 감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내년까지 국가대표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는데 이번 년도는 국제대회가 없지만 교류전이 있기 떄문에 그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국가대표 팀에 필요한 선수가 되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년도 창미야 팀이 나가는 대회가 3~4개가 남았는데, 남은 전국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고 싶고 타격상을 받아봤으니 최우수선수상도 한번 노려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지금보다 더 성장해 팀이 우승하는 데 꼭 필요한 선수가 되고 싶”다고 당차게 소감을 밝혔다. 동원고등학교의 학생들과 교직원들도 이슬 학생이 여자야구 국가대표로서 대한민국을 빛내는 선수가 되기를 응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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